exhibitions in Seoul ending soon

On Guard in Hanyang

한양을 지켜라

Seoul Museum of History
서울역사박물관
55 Saemunan-ro, Jongno-gu, Seoul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4 Dec 2020 - 21 Mar 2021
This exhibition looks at Samgunyeong through a family whose members served as military officers for generations. Samgunyeong is a central military base formed while retrofitting a city wall system in the late Joseon dynasty, and consists of Hunryeondogam, Eoyeongcheong, and Geumwiyeong. Soliders in Samgunyeong were stationed in Hanyang and played a key role in guarding the king, protecting palaces, defending the city wall, and maintaining public security. In addition to military activities, they were mobilized for work on maintaining the city, such as dredging or banning logging, and they took on additional jobs due to little pay. Activities by soldiers in Samgunyeong played a big role in helping the capital Hanyang to function as a city. This exhibition looks at Samgunyeong through Lee Ji-geon, who was a yangban in Yeongsan, Gyeongsang-do (today’s Yeongsan-myeon, Changnyeong-gun, Gyeongsangnam-do), and his family. The family register documents and commands they left behind show not just their duties but also small stories like passing the national exam or house ownership. We will look at the military duties and life of soldiers in Samgunyeong. We hope this exhibition helps you to look at Hanyang in the late Joseon dynasty and the life of soldiers who played their part.
이번 전시는 대를 거쳐 무관으로 살아간 한 집안을 통해 삼군영三軍營을 조명하는 전시입니다. 삼군영은 조선후기 도성 방어체제 정비 과정에서 형성된 중앙 군영으로, 훈련도감訓鍊都監, 어영청御營廳, 금위영禁衛營이 이에 속합니다. 삼군영의 군인들은 한양에 상주하며 왕의 호위와 궁궐 수비, 도성 방어와 치안 유지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들은 군사 활동 이외에도 준천濬川이나 금송禁松 등 도시 유지를 위한 역에 동원되기도 하였고, 적은 급여로 인해 여러 생업에 종사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삼군영 군인들의 활동은 수도 한양이 도시로서 기능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상도 영산慶尙道 靈山[현재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일대]의 양반이었던 이지건李枝建과 그의 가족들을 통해 삼군영을 조명하고자 합니다. 그들이 남긴 준호구와 교지 등에는 그들이 맡았던 직임뿐 아니라 과거에 합격한 일, 집의 소유 여부 등 어찌 보면 매우 소소한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이 속에서 우리는 삼군영 군인들의 군사적 소임과 그들의 일상을 살펴볼 것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생동했던 조선후기 한양과 그 한 축을 담당했던 군인들의 삶을 바라보기를 기대합니다.
Source: 서울역사박물관/Seoul Museum of History
Source: 서울역사박물관/Seoul Museum of 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