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s in Seoul current

Picasso Into the Myth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

Pablo Picasso 피카소

Hangaram Art Museum
한가람디자인미술관
Seoul Arts Center, Nambusunhwanro 2406, Seocho-gu, Seoul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술의전당
1 May 2021 - 29 Aug 2021
A 60 year retrospective of the work Pablo Picasso to mark 140 years since his birth. The 110 or so works come from the Musée Picasso in Paris, which is dedicated to the work of the artist. This show "Into the Myth" will feature the work "Massacre in Korea" for the first time in Seoul.
“어머니는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군인이라면 장군이, 수도사라면 교황이 될거야.’ 하지만 나는 화가가 되었고, 피카소가 되었다.” 피카소는 왜 ‘화가가 되었다’면서 ‘피카소가 되었다’고 말했을까? 군인에게 장군처럼, 수도사에게 교황처럼, 최고의 화가가 되었다는 자부심을 드러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화가로서의 성취와는 별도로 인간의 가치 또는 진정한 삶의 의미를 강조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그는 인간의 가치에 대해 이런 말도 했다. “너는 네가 누구인지 알고 있는가? 너는 경이로운 존재이며 유일무이한 존재이다. 세월이 지나가더라도, 너와 똑같은 아이는 결코 태어나지 않을 것이다.” 피카소를 위대한 화가로 꼽는 이유는 그가 현대 미술의 개척자였다는 사실 외에 인간의 고귀함에 주목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피카소는 예술을 사랑한 만큼 인간을 사랑했다. 2021년 5월1일부터 8월29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열리는 ‘파블로 피카소 전’은 그의 예술 여정 60년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있는 드문 기회라는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눈여겨볼 대목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인간을 사랑한 ‘휴머니스트 피카소’이다. 그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가 ‘한국에서의 학살(1951)’이다. 이를 포함해 ‘게르니카(1937)’ ‘전쟁과평화(1951)’ ‘평화의신전(1954)’ 등의 작품에서 피카소는 평화와 인류애를 일관되게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한국에서의 학살’은 피카소의 작품 활동에서 차지하는 예술적 가치와 함께 피카소의 평화에의 소신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담은 수작이다.
Source: Portrait of Marie-Therese Walter, 1937
Source: Massacre in Korea, 1951
Source: Reading the Letter,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