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shows in Seoul ending soon

Teenagers

Chantal Joffe 샹탈 조페

Lehmann Maupin
리만머핀
74-18, Yulgok-ro 3-gil Jongno-gu, Seoul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74-18 1층
12 Nov 2020 - 20 Jan 2021
Lehmann Maupin is pleased to announce Teenagers—an exhibition of new works by American-born, London-based artist Chantal Joffe. For her first exhibition with Lehmann Maupin and her first solo show in Seoul, Joffe has produced a new body of work around the theme of teenagers. This series investigates the choreography of display and the ways individual appearances are carefully constructed and codified, whether in a fashion magazine or the family album. Joffe offers a witty neutrality to her subjects, giving equal billing to catwalk models, porn actresses, mothers and children, loved ones, and literary heroines. Teenagers invites us to question our assumptions about what makes a noble subject and challenges our expectations of what feminist art might be. There will be an opening reception for the artist on November 12, 2020, 5–7 PM. Joffe is best known for her ability to bring a combination of insight and integrity, as well as psychological and emotional force, to the genre of figurative art. Whether in paintings a few inches square or ten feet high, her deceptively casual brushstrokes and ability to combine fluidity with a pragmatic approach to representation seduces and disarms. Almost always depicting women or girls, sometimes in groups, Joffe’s paintings only tenuously adhere to their source material―be it a photograph, magazine page, or even a reflection in the mirror―instead reminding us that distortions of scale and form can often make a subject seem more real. Tensions between the scale of the work and the apparent intimacy of Joffe’s scenes heighten already complex narratives about connection, perception, and representation. These narratives, implici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rtist and subject, are extended to the viewer as a series of propositions and provocations. For Teenagers, Joffe presents a series that documents the vulnerability and insouciance of adolescents. The boys and girls depicted avoid a direct gaze, glancing to the side or looking at the floor from beneath heavy-lidded eyes, with arms and hands awkwardly poised as though the subjects are uncomfortable in the skin of their rapidly-changing bodies. The paintings portray a sense of intimacy―friendships budding or relationships and self awareness maturing. The psychology of Joffe’s portraiture is elusive, her subjects often pensive and sometimes self-absorbed. Laying bare the physical effort of their making and suffused with a palpable empathetic warmth, Joffe’s paintings deeply question ever-shifting human connections and the endless intricacies of looking. Ultimately, the subject of Joffe’s painting is life: she charts the process of living and aging, tracing the difficulties, disappointments, and small victories to be subtly decoded from the faces and gestures of her painted subjects. During the 1990s, Joffe gained attention for her small-scale paintings of pornography in which she practiced precision and rigorous self-editing: “I wanted clear, bright color, clean lines between light and shade. The subject matter was wild enough, but I wanted to contain my own expressiveness in this very deliberate way.” This expressiveness has become Joffe’s signature style―though she veers in scale between the miniature and the larger-than-life, her scenes of leisure and domestic life are gestural and created with broad brushstrokes that leave a residue of wet paint tracking down the surface of the painting. Interested in nature’s entire reproductive drama, Joffe transitioned to works related to motherhood following the birth of her daughter Esme in 2004. Building upon a fundamental interest in the intimate and the desire for parents to capture their children as they grow and change, Joffe’s work has since evolved to turn its attention toward teenagers, the focus of her show at Lehmann Maupin.
리만머핀 서울은 미국에서 태어나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샹탈 조페(Chantal Joffe, b. 1969)의 신작으로 이루어진 개인전 Teenagers 를 주최한다. 이번 전시는 리만머핀이 샹탈 조페와 함께 하는 첫 전시이자 작가의 첫 서울 개인전으로 리만머핀 서울에서 열린다. 조페는 이번 전시를 위해 ‘십대들’이라는 주제로 다수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패션 매거진부터 가족사진 앨범에서 보이는 연출의 흐름과 개인의 외향이 어떻게 세심하게 구성되고 세분화되는지 보여준다. 조페는 캣워크 모델부터 포르노 여배우, 어머니와 아이들,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문학작품 속 주인공들을 동등하게 화폭에 담아냄으로써 위트 있고 중립적인 시선을 부여한다. 이번 전시 Teenagers는 무엇이 숭고한 주제를 만드는지에 대한 가정에 의문을 제기함과 동시에 페미니스트 아트에 대한 고정된 시각을 흔든다. 오프닝 리셉션은 11월 12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리만머핀 서울에서 진행된다. 조페는 직관과 진실의 조화는 물론 심리적이고 감성적인 에너지를 조형예술의 세계로 불러들이는 능력으로 가장 잘 알려진 작가다. 조페의 불과 몇 인치 크기의 작은 회화에서부터 높이가 3미터에 달하는 대형 회화 모두에서 보이는 감각적이고 꾸밈없는 붓질과 부드러우면서도 사실적인 접근을 통한 대상의 재현은 유혹적이고 무장을 해제시킨다. 대부분 여성, 그리고 소녀들을 때로는 그룹으로 한 화폭에 담아내곤 하는 조페의 회화는 스케일과 형태의 왜곡이 종종 주제를 더욱 사실적으로 보여준다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키는 대신, 사진, 잡지 페이지, 심지어 거울에 비친 형상과도 같은 근본적 자료를 집요하게 고수한다. 작업의 스케일과 조페가 담아낸 장면에서 보이는 친밀감 사이의 긴장은 연결, 인식, 그리고 표상에 관한 복잡한 내러티브를 한층 고조시킨다. 아티스트와 주제 간의 관계에 내포된 이 내러티브는 일련의 제안과 도발로서 관람자에게 확대된다. 이번 전시 Teenagers를 위해 조페는 청소년기의 연약함과 특유의 무관심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연작을 선보인다. 화면 속의 소년과 소녀들은 마치 급변하는 신체로 인해 피부가 불편하기라도 한 듯, 팔다리를 어색하게 둔 채 눈을 흘기거나 무겁게 내리깔고 바닥을 바라보는 등 정면 응시를 피하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이 회화들은 우정의 시작 혹은 연애, 그리고 자아의 성숙과 같은 내밀함을 묘사한다. 조페의 초상화 속 인물들은 대개 수심에 잠겨 있거나 스스로에게 몰입해 있어 그 내면을 짐작하기 쉽지 않다. 조페의 회화는 작업과정에 쏟은 노력이 그대로 드러나 있으며 손에 잡힐 듯이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함으로 가득하다. 그의 작업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람 간의 관계와 끝없이 복잡하게 얽힌 외모에 깊은 의문을 품는다. 결국 조페의 회화 속 주제는 삶이다. 조페는 작업을 통해 회화 속 인물의 얼굴과 제스처로부터 미묘하게 암시되는 생과 노화, 역경의 흔적, 실망스러운 순간, 그리고 작은 승리의 날들을 기록한다. 1990년대에 조페는 정밀함에 대한 숙련도를 기르고, 엄격하게 스스로를 다듬는 과정을 통해 탄생한 작은 크기의 포르노그래피 회화로 주목을 받았다. “나는 투명하고 선명한 색, 빛과 그림자 사이의 깨끗한 선을 그리고 싶었다. 그 주제는 거칠었지만 나는 내 표현력을 아주 의도적으로 억제하고 싶었다.” 이 풍부한 표현력은 조페의 시그니처 스타일이 되었다. 비록 조페의 작품의 크기는 아주 작은 것부터 실물보다 큰 크기를 오가지만, 조페가 화면에 담아내는 여가와 가정생활의 장면들은 동적이고 작품의 표면에 마르지 않은 물감의 흔적을 남기는 넓은 붓놀림으로 만들어진다. 만물의 탄생과 관련된 환희 전반에 관심을 가진 조페는 2004년 딸 에스메(Esme)가 태어나자 모성과 관련된 작업으로 전환했다. 친밀함에 대한 근본적인 관심과 자녀의 성장 및 변화를 기록하고 싶은 부모의 마음에 기초한 조페의 작업세계는 작가로 하여금 십대들에게 관심을 기울도록 하였으며, 그 작업이 이번 리만머핀 서울에서의 개인전에 소개된다.
Source: 리만머핀 서울/Lehmann Maup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