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shows in Seoul ending soon

Vertigo; 엘리스의 초대

Sunjung Lee 이선정

Korean Photographers' Gallery
12 Sowol-ro 2 Na-gil, Yongsan-gu, Seoul
서울시 용산구 소월로2나길 12
17 Nov 2020 - 8 Dec 2020
Solo exhibition of photographer Sunjung Lee featuring a series based on the endless cycle of creation and extinction of life in the forest setting.
자연의 시간 속에 끊임없이 변화하는 숲에서 경험하는 인간 내면의 다양한 울림과 이야기들을 주제로 작업을 하고 있는 이선정 작가의 “Vertigo; 엘리스의 초대” 전시가 2020년 11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후암동에 위치한 Korea Photographers Gallery(이하 K.P Gallery)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생명의 생성과 소멸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숲이라는 낯선 공간에 들어가 발견한 내면의 자아와 이를 형상화한 숲의 사진들을 소개한다. 이선정의 숲은 끊임없이 생명의 생성과 소멸이 반복되는 자연의 생태계이자 인간이 지닌 모든 감각을 열게 만드는 마법의 공간이다. 그곳에서 그녀는 원초적 자연이 만들어내는 묵시적 순간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자각되는 자신의 내면을 사진으로 옮긴다. 숲의 공기, 바람, 소리, 냄새들이 익숙해지면 숲의 일부이자 혼자인 자신을 발견한다는 본인의 말처럼 그녀의 작업은 관찰자로서 바라본 관조와 사색의 숲이 아니라 현실과 단절해 오롯이 그곳에 있어야 경험할 수 있는 실존하는 숲의 모습과 이를 대하는 의식의 흐름을 보여준다. 그리고 우리는 그녀의 작업을 통해 원초적 공간의 존재들을 바라보게 되고 동시에 숲이 그대로의 모습으로 항상 그곳에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인식하게 된다. “Vertigo; 엘리스의 초대” 전시는 숲이 드러내는 낯선 풍경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 풍경이 현실로 지각될 때 개인이 느끼는 정서적 혼란과 울림에 대해 소개한다. K.P Gallery 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을 경험하는 인간의 의식이 실제 익숙하지 않는 낯선 풍경과 조우할 때 갖게 되는 사유와 이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Source: KP Gallery
Source: KP Gallery
Source: KP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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